사회

검찰총장 대행 "검찰 개명 위기…검찰 잘못에서 기인"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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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진=연합뉴스>]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직무대행은 오늘(8일) 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헌법에 명시돼 있는 검찰이 법률에 의해 개명당할 위기에 놓였다"며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개혁의 세부 방향에 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설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검찰도 입장을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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