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08 14:08
서울 서대문구 유괴 미수범들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자 경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8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10월 12일까지 5주간 서울시내 609개 초등학교에 대해 범죄 예방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우선 경찰·구청·교육청이 합동으로 등하굣길 특별안전 대진단을 실시해 통학로에 있는 범죄, 교통사고, 기타 재난 안전사고 등 위해요소를 발굴합니다.등하굣길에 경찰서,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아동 관련 신고는 '코드1' 이상으로 접수해 초기부터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박 직무대리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대문 유괴 미수범 2명에 대해 현재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하고 있다면서 "관련 혐의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필요에 따라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경찰이 미흡한 초기 수사로 뒤늦게 범인을 검거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동 사건에 대해서는 과하리만큼 확인하고 또 확인했어야 했다"며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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