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09 11:17
의원총회 향하는 조국혁신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성 비위 사태로 인한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혁신당 의원들은 오늘(9일) 사흘째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비대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총사퇴 이후 더 이상 비대위 구성을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도록 당헌에 규정된 당무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는 성 비위 사건 논란과 관련해 지난 7일 총사퇴했으며 당은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당내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성 비위 사건 발생과 당 대응 관련해 조 원장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피해자 측도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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