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10 16:15
KT 소액결제 피해 <사진=연합뉴스>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오늘(10일) 현재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KT 자체 집계 결과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류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이번 KT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류 차관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통신 3사 모두 신규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며 KT가 파악한 불법 기지국에서의 이상 트래픽 정보를 다른 통신사들에 점검용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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