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17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입니다.

경기 남양주와 의정부, 구리에도 호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파주에는 호우경보가, 연천·고양·부천·김포·양주·포천·동두천에는 호우주의보가 이미 내려진 상태입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