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17 14:53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사진=연합뉴스>오늘(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개편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을 넘겼지만 정부 조직이 완성되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이 '국정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승복하고 협조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것을 '상륙작전'에 비유하며 법안 처리에 숙고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야당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정부조직법이 행안위 소관이지만 그 안에는 다른 상임위와 관련된 문제가 엉켜있다"며 "윤건영 간사에게 연석회의를 제안했지만,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단칼에 거부해 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조직법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18일 심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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