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2.93포인트(1.77％) 오른 3,612.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 수출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급등한 1,423.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50분 현재 1420.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