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년간 의식주 물가 연평균 4.6%↑…소비자물가보다 상승 빨라"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5-10-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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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실제 물가와 체감물가 간 차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물가 상승 요인 분석과 대책' 보고서를 오늘(16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주거와 식생활, 의류를 합친 의식주 물가는 연평균 4.6%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의식주 물가 가운데 주거 물가가 연평균 5.5%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8%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로, 보고서는 "민생과 직결된 의식주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서민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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