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88조 원…역대 두 번째로 많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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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올해 8월 말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인 8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8월 말 기준 총수입이 431조 7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조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8월까지 총지출은 485조 4천억 원,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지출 진도율은 69.0%로 집계됐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3조 7천억원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한 관리재정수지는 88조 3천억원 적자로, 코로나19로 대규모 재정이 집행됐던 2020년 96조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국가채무는 1천260조 9천억원으로 전달보다 20조 4천억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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