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절반도 복구 안된 정보시스템…"다음달 20일까지 97% 복구 계획"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5-10-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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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전산망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가 됐지만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의 절반도 복구가 되지 못한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 장애시스템의 97%가 복구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9시 기준 전체 장애 시스템 709개 중 52.3%인 371개가 아직 복구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등급시스템이 40개 중 9개, 2등급시스템이 68개 중 27개가 복구되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불편함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1·2등급을 포함한 미복구 시스템 275개를 이달 말까지 정상화하고 이외 76개 시스템을 11월 20일까지 복구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정자원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20개 시스템을 제외한 전체 장애 시스템의 97%가량이 재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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