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0-17 15:55
수술실도 갖추지 않고 전신마취 진료비를 청구한 외과 의원이 올 상반기에만 30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신마취 청구 실적이 있는 외과 과목 의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435곳으로, 이 중 30곳은 수술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외과계 진료과목이 있고, 전신마취 하에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을 설치해야 합니다.이는 수술실 신고조차 하지 않은 의료기관(6.9%)에서 전신마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인 셈입니다.김선민 의원은 "복지부는 수술 환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해놓고 10년이 다되도록 실태 파악도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속히 수술실 응급의료장비 구비 전수조사를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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