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장관, 울산발전소 1명 사망에 "깊은 애도…구조작업 만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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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대책 회의 <사진=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가운데 1명이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 장관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공동으로 오늘(7일) 오전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를 열고, 지난밤 구조 상황 점검과 2일 차 구조작업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영훈 장관은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나머지 매몰자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소방청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와 안전보건공단에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통해 부상자와 사고 목격자에 대한 심리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구조의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를 해달라"며 "발전소 건설·해체 등 유사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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