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1-13 11:19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공직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13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습니다.이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지난 6일 조사에서 이 전 위원장이 2022년 4월 김 여사를 두 차례 만난 경위를 확인한 특검팀은 오늘 실제 청탁 여부를 구체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2022년 4월 12일 은평구 진관사에서 김 여사에게 인사 관련 자료를 건네고 26일에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금거북이를 선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또 그해 6월에는 자신의 업무 수행 능력을 기술한 문서까지 건넨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로부터 석 달 뒤에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이 전 위원장은 2022년 3월 말 대선 당선 축하 선물로 금거북이를 건넸을 뿐 인사 청탁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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