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17 15:47
한강버스 멈춤 사고 관련해 브리핑하는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 <사진=연합뉴스>한강버스가 항로를 이탈해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강버스가 정식 항로를 운항하던 중에도 강바닥이나 이물질 등에 닿았다는 보고가 총 15차례 나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7일)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는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멈춤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한강버스 바닥에 무언가 터치되는 현상이 있다는 보고가 총 15건 들어왔다"며 "강바닥에 닿았을 수도 있고 통나무, 밧줄, 여러 이물질에 닿았을 수도 있어 더 정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별개로 앞서 서울시와 ㈜한강버스는 뚝섬 선착장 부근이 수심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28일까지 이곳을 무정차 통과하고 이물질과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오는 19일 오후 7시쯤 만조 시점 물 때에 맞춰 부상하면 자력 이동 또는 예인선 작업을 통해 인양될 예정입니다. 한강버스는 한남대교 남단인 마곡∼망원∼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하며 한남대교 상류 항로에 대한 안전 점검 조치가 끝나면 다시 전 구간에 대한 운항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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