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18 11:0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0·15 대책 전 아파트 매수세가 몰리면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2.75% 상승해 2021년 1월 3.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실거래가 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해당 월의 거래 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권역별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이 지난 2020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3.85%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어 마포·서대문·은평구가 위치한 서북권이 3.11%, 성동·광진구가 있는 동북권 2.48%, 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의 서남권 2.39%,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 2.48%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서울과 경기(1.36%)의 상승 영향으로 1.69% 올랐고, 지방은 0.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09% 올라 2021년 9월(1.93%)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상승은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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