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11-18 14:08
건설현장 <자료사진=연합뉴스>최근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사망자가 3명 중 2명꼴로 하청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오늘(18일) 2년간의 소송 끝에 원·하청 실명이 포함된 2022∼2024년 중대산업재해 현황 자료를 고용노동부로부터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처음 공개된 이번 자료를 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중대산업재해는 총 887건이 발생했으며, 943명이 사망하고 15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602명(63.8%)은 하청노동자였으며, 사고의 62.2%인 552건이 하청에서 발생했다고 센터는 설명했습니다. 전체 사고의 약 25.5%에 달하는 226건은 중대산업재해가 가장 빈번히 발생한 상위 10% 기업 73곳에서 발생했고, 대형 건설사는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반복적으로 사고가 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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