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MZ외국인들의 특별한 서울여행 필수코스! 느끼고 만들고 즐기는 '서울컬처라운지'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5-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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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FM 서울마이소울 조은영입니다 <사진=TBS>


TBS라디오(FM 95.1) [TBS FM 서울마이소울 조은영입니다]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20일 (목)
■ 진행 :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 출연자 : 이지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 매니저, 크리스텔 라미레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은영 서울관광재단 홍보팀장 (이하 조은영) : 서울의 길 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흐릅니다. 서울의 소리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 여행과 관광의 길 위에서 만난 이들의 진짜 목소리를 전하는 시간 도시의 감성을 찾아갑니다. 소울풀 서울 인터뷰. 케데헌 또 오징어 게임, 이제는 이 서울 컬처 라운지입니다. 서울 컬처 라운지에서 즐기는 리얼 한류 체험이 요즘에 대세래요. 오늘은 그 중심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매니저 그리고 멕시코에서 한국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참여자까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소울풀 게스트 서울관광재단 관광 서비스팀 이지영 매니저 또 크리스텔 라미레즈 님 나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지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 매니저 (이하 이지영) : 안녕하세요. 저는 오리지널 한국인 서울관광재단 이지영 매니저고요.

◇크리스텔 라미레즈 (이하 크리스텔) : 안녕하세요. 저는 멕시코에서 온 크리스텔입니다. 반갑습니다.

◆조은영 : 일단은 서울 컬처 라운지에 대해서 우리가 얘기를 해보려고 하니까 지금 담당하고 계신 거잖아요. 이지현 매니저님께서 여기가 어떤 곳인지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이지영 : 네. 서울 컬처 라운지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한류 문화 체험 공간입니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한류 문화 체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입니다. 작년 6월 12일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101개국의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 컬처 라운지를 찾아주셨고요.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만 7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분들이 오시면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조은영 : 누적 방문객이 몇 명이요?

◇이지영 : 2만 7천 명이요.

◆조은영 : 나라로만 따져도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방문을 해 주셨다고 하니까 이분들이 또 가서 친구들한테 소개하고 하게 되면 이 지금 글로벌하게 전파력이

◇이지영 : 기하급수적이 되죠.

◆조은영 : 그러게요. 우리 크리스텔은 서울 컬처 라운지에서 또 즐겨보신 게 있으실까요? 어떤 거 누려보셨어요?

◇크리스텔 : 저는 케이팝 댄스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여기 가면 한 춤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캘리그라피 수업도 좋아요. 한글도 배울 수 있고 그리고 기념품 예쁘게 만들어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조은영 : 한글로 캘리그래피를 이렇게 쓰는 거예요? 혹시 그러면 한글로 캘리그래피 할 때 좀 기억에 남는 단어나 조금 내가 이거는 한글 중에서 좀 예쁜 단어다라고 생각하는 단어가 있어요?

◇크리스텔 : 네. 제품을 크게 만들 수 있어요. 아니면 그냥 이름만 한글로 쓸 수 있어요.

◆조은영 : 내 이름을 한글로 써보는 거 그게 외국에 우리가 또 부스 만들어 가지고 서울을 소개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책 체험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자기 이름을 한글로 써보기 외국인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그런 프로그램인 거죠.

◇크리스텔 : 네. 많이 좋아해요.

◆조은영 : 아니 케이팝 댄스도 얘기해 주셨는데 케이팝 댄스 때문에 한국에 오신 거죠? 저는 혹시 뭐 결혼이나 뭐 이런 뭔가 한글을 배우러 이런 생각을 했는데 댄스를 배우러 이렇게 원정으로 오셨다. 케이팝 댄스만의 매력이 있을까요?

◇크리스텔 : 네. 그냥 안무 볼 때 진짜 좋아요. 처음에 봤을 때 BTS처럼 너무 좋아요.

◆조은영 : BTS처럼 뭔가 케이팝의 안무 자체가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이거를 또 멕시코 댄스랑 같이 결합시켜 가지고 우리 크리스텔만의 또 다른 춤으로 만들어 보셔도 굉장히 매력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더 자세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를 해 주시면 좋겠어요.

◇이지영 : 네. 서울 컬처 라운지에서는 k-한글, k-아트, k-뷰티, k-트렌드 등 이렇게 4가지 카테고리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한글 캘리그라피 자기 공예 k-뷰티 메이크업 다과 만들기, 케이팝 안무 배우기 등이 있고요. 힐링 요가 태권도 부채춤 배우기 다도 체험 모루 인형 키릭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어요. 그래서 실내 체험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보구 해설 관광과 연계한 정동길,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서울시청사 통통투어 뭐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프로그램 등 야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국 문화의 정취를 직접 걸으며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외국인 분들이 특히 좋아하십니다.

◆조은영 :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있다면서요.

◇이지영 : 네. 최근에는 이제 한류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맞춰서 영화 속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였는데요. 일월오봉도 포토존 저승사자 의상 입어보기, 캐이팝 안무 배우기,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민화 컬러링, 김밥 만들기 등도 진행했는데 MZ세대 외국인 분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주셨어요.

◆조은영 : 주로 오시는 연령대가 어느 정도 될까요? 주로.

◇이지영 : 20~30대 연령층 분들이 거의 한 70%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은영 : 약간 젊은 여행객들 혹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많이 난 것 같습니다. 네. 우리 서울 컬처 라운지를 크리스텔은 어떻게 알고 처음에 찾아오시게 된 거예요?

◇크리스텔 : 제가 서울에서 문화 체험 검색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됐어요.

◆조은영 : 문화 체험이라고 검색을 하면 이게 나오는군요. 어때요?

◇이지영 : 네. 저희 이제 방문객들 통계를 보면 SNS가 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서울 컬처 라운드의 주이용층이 아까 말씀하신 20 30대 주로 이제 외국인 관광객분들이다 보니까 인별그램이나 틱톡 등을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뭐 지인 추천이나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도 입소문을 통해서 많이 찾아주시고요. 실제로 이분들의 재방문율도 많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분들이 서울의 숨은 명소로 소개를 해 주셔서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은영 : 근데 이게 관광 프로그램이 워낙 지금 다양하게 흘러가고 있으니까 서울 컬처 라운지만의 좀 특이점 다른 점 이런 거는 뭘까요?

◇이지영 : 저희 이제 컬처 라운지에 처음에 굉장히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오시는 외국인 분들이 종종 계세요. 사실 크리스텔도 처음에 그렇게 이제 긴장한 표정으로 오셨었는데.

◆조은영 : 아니 이렇게 웃는 얼굴이 긴장한 표정으로 방송 체질이신 것 같은데 아무튼요.

◇이지영 : 네. 그럴 때 이제 제가 먼저 도와드릴까요? 말을 걸어드리고 그 다음에 이제 프로그램 참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데 이제 프로그램 1시간 하시고 나오는 순간에 이렇게 붙게 되면 이제 친구가 생겨서 웃으면서 이렇게 나오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표정을 봐도 처음 들어올 때와는 완전히 달라져 있는 모습이 많이 볼 수가 있고요. 그래서 컬처 라운지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라고 말씀드리는 게 어떨까 싶어요. 그래서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이 한 공간에서 한국 문화를 함께 배우고 교류하면서 한국의 정과 따뜻한 환대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서울에서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제 현장에서 다양한 외국인 분들과 교류를 하는데요. 너무 좋은 기억이 많았다면서 직접 만든 간식을 가져다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 본국에 돌아가셨다가 다시 찾아오시면서 작은 선물을 이렇게 주시는 분도 간혹 있으셨어요. 그래서 이런 순간들이 제가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이고 서울 컬처 라운지가 단순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진짜 사람 간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점이 저희 컬처 라운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은영 : 그러니까 보통 관광 프로그램 하면 한 번 딱 하고 마는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 컬처 라운지에서 문화 체험하시는 분들은 관계가 조금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라고 생각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좀 직원들의 친절함, 다정함, 따뜻한 정 이런 게 우리는 다른 데와 다른 곳이다, 다른 점이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근데 이거는 사실은 직접 참여한 사람의 리뷰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크리스텔에게 이지영 매니저가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고 솔직하게 얘기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인 경험담도 좋고요. 아니면 친구들한테 들었던 이야기도 괜찮아요. 이 서울 컬처 라운지를 체험하고서 어떠셨어요?

◇크리스텔 : 사실은 한국에서 이렇게 준 공간에서 1시간 동안 직접 뭔가를 체험할 수 있는데 정말 놀랐어요. 저는 제가 케이팝 댄스가 좋아서 한국에 왔는데 이곳에서는 k-뷰티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조은영 : 처음에는 케이팝이 좋아서 왔다가 여러 가지 한국 문화를 체험하다 보니까 또 다른 k-뷰티라든지 자개 공예라든지 이런 매력을 알게 되셨다라는 거죠.

◇크리스텔 : 네 맞아요. 사실 지난번에 자개 손거울을 만들어서 멕시코에 있는 가족 선물 했는데 제가 한국 선물을 만들어서 줄 수 있는 게 너무 특별해요.

◆조은영 : 자개 손거울이요

◇크리스텔 : 네. 자개 손거울.

◆조은영 : 안 그래도 우리 매니저님께서 들고 오신 것 같습니다. 이거 맞죠? 이렇게 이렇게 보여주시면 돼요. 카메라 보시고 저쪽에 네. 지금 좋아요. 좋아요. 너튜브도 좀 보신 분이에요. 조금 한 번 더 고정해 주세요. 지금 한 번 더 이렇게 해서. 자개 손거울을 만들어 가지고 친구들한테 선물하면서 한국의 자개 공예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라고 해 주셨는데요. 그럼 또 이거 확인해 봐야 되는 게 있어요. 아까 선생님들의 정 특별한 그런 따뜻함 친절함이 있다고 해 주셨는데 맞을까요?

◇크리스텔 : 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좋은 점은 친절한 스탭들 그리고 친구들과 선생님이에요.영어로 잘 설명해 주고 먼저 웃으면서 이야기해 주셔서 한산 다시 오고 싶어요.

◆조은영 : 라고 이지영 매니저가 말하라고 시켰던 가요? 안 그래도 우리 황재원 님께서 너튜브로 처음으로 들었던 케이팝 음악이 뭔가요 크리스텔? 이렇게 물어봤어요. 한국 음악 중에 가장 먼저 접했던 음악이 어떤 거였어요?

◇크리스텔 : 그러니까 가장 유명한?

◆조은영 : 아니요. 가장 내가 처음으로 만났던 접했던 들었던 그런 케이팝 음악이 있을까요?

◇크리스텔 : 근데 사실은 k-드라마 제일 많이 봐요. 많이 봤어요. k-드라마 OST 많이 들었어요.

◆조은영 : 드라마 속에 있는 OST 음악을 제일 먼저 들으셨다. 그 OST가 한국의 정서가 살짝 잘 묻어 있거든요. 그래서 더 빨리 적응을 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매니저님.

◇이지영 : 사실 이제 저희는 메시지는 참가자분들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프로그램은 아까 보여드렸던 전통 자개 공예와 그리고 크리스트를 아까 말씀 주셨던 한글 캘리그라피입니다. 그래서 이 두 프로그램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키링, 보석함, 텀블러 같은 실용적인 소품에 직접 디자인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또 케이팝 댄스 체험과 k뷰티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프로그램 역시 최근 언론이나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되면서 꾸준하게 참가자 수가 유지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실제로 케이팝 댄스는 한국 문화의 첫 관문이 되고 있기도 해서 시즌마다 가장 빠르게 마감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조은영 : 근데 보통 이런 것도 뭔가 시대의 흐름 트렌드를 따라가기 마련일 것 같은데 요즘에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어떤 거예요?

◇이지영 : 최근에는 이제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나왔던 이 케이팝 관련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열풍에 맞춰서 저승사자 의상 체험 포토존을 운영했었는데요. 전통 한복 체험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또 외국인분들께는 느껴져서 굉장히 신기해하시면서 SNS 인증샷도 많이 남기시고 실제로 참여율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조은영 : 그럼 방금 말씀해 주셨던 그 애니메이션 있잖아요. 그게 한국의 의상 문화를 굉장히 많이 바꿨다고 생각해요. 원래 우리가 대한민국 하면 백의민족이라고 그래서 흰 옷이 원래 저희 전통이었는데 맞아 완전히 이제는 블랙블랙해져가지고 아이들 막 할로윈 파티를 하거나 아니면 유치원에서 뭔가를 기획을 할 때 애들한테 저승사자 옷을 입힌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거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그 코스튬이 엄청 인기를 끌고 있어 가지고 한 3~4개월 만에 문화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네 어쩐지 이쪽 부근에 컬처 라운지 부근에 가면 저승사자 옷 비스무리한 거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좀 있으시더라고요.

◇이지영 : 네. 방문객분들도 좀 검은색 스타일의 옷을 입고 오시는 분들도 최근 좀 많아진 것 같긴 해요.

◆조은영 : 그러면 개인적으로 우리 크리스텔은 내가 만약에 이곳에 운영자다 생각하시고 친구한테 이 프로그램 중에 좀 소개하고 싶은 게 있을까요? 같이 좀 참여하고 싶은 것도 좋고.

◇크리스텔 : 저는 사실은 다시 한 번 자개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어요. 그게 왜냐하면 자개 아이템은 예쁘기 때문이에요. 사실은 제가 지금은 귀걸이 만든 거 하고 있어요.

◆조은영 : 화면에 보이고 있는데요. 자개 귀걸이를 나비 모양으로 해가지고 이렇게 한 정말 반짝반짝하는 게 예쁘네요. 약간 오묘한 색깔이 나는 것 같아 묘한 색깔 무궁화 님께서 우리 크리스텔한테 어떻게 해서든지 한국말로 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귀엽습니다라고 남겨주셨습니다. 그래도 한국말을 정말 잘 소화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외국인들이 많이나 좋아하고 또 서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 서울 컬처 라운지 앞으로 운영 방향이나 계획 같은 게 있으실까요?

◇이지영 : 네. 저희는 매 시즌 외국인 이용객들의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서울을 찾아주시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에서 남기는 가장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한류 확산뿐 아니라 지역 상생, 예술, 관광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강화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문화 자원과 연계해서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도시형 한류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것이 큰 방향입니다. 앞으로는 지방 관광기관, 해외 문화기관 그리고 대학 커뮤니티와의 협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한국 문화가 단순히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문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 컬처 라운지가 앞으로도 여행의 시작이자 추억의 끝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려고 합니다.

◆조은영 : 지금까지 한류 콘텐츠 열풍 속에서 서울을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는 곳 바로 서울 컬처 라운지, 이 공간을 책임지고 운영 중인 이지영 매니저님 또 멕시코에서 오셔 가지고 진짜 서울 라이프를 즐기고 계신 크리스텔 라미레즈와 함께 해 봤습니다. 조심히 돌아가십시오. 고맙습니다. 서울 컬처 라운지는 한국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케이 컬처 프로그램 그러니까 직접 만드는 서울의 경험 이런 것들을 충분히 하고 가게 하는 것 같은데요. 올해 11월 현재까지 전 세계 101개 나라에서 2만 7598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2030 세대의 비중이 83%로 MZ들의 놀이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요. 요렇게 요즘 글로벌 OTT 콘텐츠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프로그램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한류 콘텐츠 소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잘 대비해서 외국인들이 서울에 왔을 때 좀 즐길 만한 것들을 많이 만들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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