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파에 밤사이 서울 수도계량기 27건 동파…인천서는 화재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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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한파가 덮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4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27건이 발생했습니다.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에서는 동파 방지 열선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인천 서구에서는 동파 방지를 위해 단독주택 보일러실 배관에 설치한 열선에서 불이 나 배수관 등이 일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열선이 꺾여있거나 인증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화재 위험이 높다"며 "열선에 꺾인 부분이 확인되면 전문가를 불러 안전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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