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강추위 속 퇴근길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시간당 1~3㎝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이번 눈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양상을 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에 1~5cm, 경기북동부에 3~8cm 등입니다.

강추위에 눈이 내리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9.4도, 인천 영하 9.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를 밑돌았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도 서울 2도, 인천 5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5도 안팎에 머물며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11도~2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강추위는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는 주말쯤 풀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