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경기·고금리에…작년 개인사업자 연체율 0.98% 역대 최고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2-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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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가데이터처 제공/연합뉴스>  

고금리와 불경기 등으로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22일) 발표한 `2024년 개인사업자 부채` 통계를 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은 1억 7,892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0만 원(0.2%) 줄며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98%로 0.33%포인트(p) 올라 연체율 수준과 상승 폭 모두 통계 집계 시작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비은행 대출 연체율(2.10%)이 0.72%p 뛰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해 1금융권에서 밀려난 저신용자들의 자금 상황이 한계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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