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성탄절 명동에 '순간 인파' 5만 예상…중구 안전관리 총력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5-12-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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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명동의 크리스마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두고 내년 1월 4일까지 명동 일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구는 특히 크리스마스에 순간 최대 5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고 올해 처음 열리는 새해맞이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행사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2월 24~27일과 31일, 내년 1월 1일 등 모두 6일을 집중관리 기관으로 지정하고 명동에 현장 상황실을 마련, 인파밀집지역에는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합니다.

중구 통합안전센터는 지능형 CCTV 38대를 활용해 명동 거리 인파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밀집도 2단계(3~4명/㎡)부터는 CCTV 스피커를 통해 안내 방송을 합니다.

아울러 올해 신설한 인파 밀집도 알림 전광판 10개를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차량과 공유 이동 수단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차 없는 거리' 운영 구간 외에도 명동역 인근 '명동8가길', '명동8나길'의 차량 진입을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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