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BS 봉지욱의 봉인해제] 조국 “뮨파 손가혁식 특정 목적 세력 존재…선거연대 시작도 안해“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6-02-20 14:10

3

TBS ''봉지욱의 봉인해제''에 출연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TBS>

TBS라디오(FM 95.1) [TBS FM 봉지욱의 봉인해제]

■ 방송일시 : 2026년 2월 20(금)
■ 진행 : 봉지욱 기자
■ 출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봉지욱 기자 (이하 봉지욱) : 두 번째 봉터뷰 손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오셨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하 조국)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봉지욱 : 오시기 전에 지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선고 인정 못 한다 사실상 불복을 했어요.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을 공당의 대표가 완벽하게 지금 불복을 했는데 관련해서 보니까 또 SNS에 바로 대응하는 글이 있더라고요. 어떤 내용이었어요?

◇조국 : 일단 지금 장동혁 대표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그래서 그래도 1심 판결을 수용한다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실제 내용을 보니까 그 이전에 본인이 가져왔던 입장을 그대로 고수를 하더라고요. 이제 계엄이라고 해서 곧 내란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그리고 윤석열과의 절연하지 않겠다 얘기하고 또 한편으로 그리고 내란의 원인을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이런 쪽으로 그 뒤집어 씌우는 발언을 했습니다. 참 개탄스러운데 저는 이제 국민의 힘은 구제불능이구나 자멸의 길로 가는구나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그 위원장당 해산 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해산되거나 아니면 이번 6월에 심판 받아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봉지욱 : 그러니까 정당 해산으로 가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지금 보면 장동혁 대표도 판사 출신이잖아요. 어제 판결문을 보면서 지귀연 재판장의 판결문에 확신 없는 판결이다. 지귀연의 양심의 떨림이 느껴지기 마련이다라고 하면서 지귀연 판사가 곳곳에 양심의 흔적들을 남겨놨다 그러니까 2심에서 뒤집을 수 있다는 논리로 지금 쓰고 있거든요. 근데 이 말이 아주 어불성설은 아닌 게 저도 어제 이 판결 내용을 들으면서 형량과 판결문의 내용이 좀 다른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조국 : 일단 장동혁 대표의 그런 주장은 뭐 저는 완전히 잘못된 얘기라고 보고요. 근데 봉 기자님이 말씀하셨던 그 감정은 많은 국민들이 느꼈으리라고 봅니다. 제가 이제 페이스북에도 썼습니다마는 1심 판결문은 좀 잘 보셔야 되는데 첫째는 주요한 게 재판부가 아무리 보수적이라고 하더라도 앞으로 2심으로 가든 3심으로 가든 그 재판부가 보수적이라 하더라도 도저히 바꿀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국회에 군대를 보냈다는 점을 지귀연 판사가 계속 강조하고 그러더라고요. 그걸 기초로 내란이라고 확정합니다. 이 점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고 장도원 대표가 아무리 바뀔 것 같다고 희망하더라도 그것은 안 바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말씀하셨던 본 기자님이건 또 많은 국민들이 화가 나고 좀 짜증 나는 이런 부분이 있죠. 이번 1심 판결문을 보게 되면 저는 특히 그 지귀연 부장판사의 판결문을 보게 되면 이번 내란의 목적이 장기 독재가 아니었다라고 하는 규정 두 번째 내란 모의가 장기적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계엄 이틀 전에 비로소 이루어졌다 이런 판단은 저는 저부터도 좀 화가 나더라고요. 이 점은 다투어 줘야 되는데 그 국회에 군대를 보냈다는 점은 지귀연 부장판사도 부정할 수가 없잖아요. 그거는 모든 사람이 다 봤기 때문에 이것으로 유죄 확정은 사실상 된 셈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봉지욱 : 근데 어제 말을 한 거 보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비상계엄이라는 게 전시나 전시에 준하는 사변이 있을 때 국가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할 수 있는 건데 비상계엄은 그냥 할 수 있는데 국회에 군대를 보냈기 때문에 문제야 이렇게 지금 판결문이 논리 전개가 되거든요.

◇조국 : 이 판결을 보게 되면 비상 계엄 자체가 대통령 권한은 맞죠. 그런데 이제 비상계엄의 절차적 요건 실체적 요건이 맞아야만 합법적인 그리고 합헌적인 비상계엄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지경 판사가 아주 모호하게 하긴 했습니다마는 계엄이 불법이라고 해서 바로 내란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을 해버렸어요.

◆봉지욱 : 그게 어떻게 좀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조국 : 저도 사실 동의할 수는 없는데 저는 그 빌미를 좀 줬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이제 2심에서 분명해져야 되고 그 한덕수 총리에 대한 내란 확정한 판결 같은 경우 이진관 부장판사의 판결 같은 경우는 그렇게 쓰지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계엄과 내란과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가 2심에서 확정될 것 같습니다. 군대를 보냈다는 점은 불변의 사실이기 때문에 그 유죄 문제는 바뀌지 않고 그전에 내란의 목적 그리고 계엄과 내란과의 관계는 1심 재판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2심 내란 전담 재판부에서 이 점을 정리해 줘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봉지욱 : 네. 그리고 페이스북에 이제 여러 글들을 쓰시고 그게 또 이제 계속 기사화가 되고 있는데 어 엊그제인가요?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이게 사실 조국 대표가 작년부터 계속 필요했다라고 주장해 왔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쓰더라 이렇게 쓰셨어요.

◇조국 : 네. 저는 이거 사실은 제가 오래전부터 25년 9월부터 이 주장을 해왔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각종 수사와 기소 같은 경우는 증거 조작 증인 조작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민주당에서 재판 중지법을 만들자고 주장을 했습니다. 지금은 사라져 버렸어요.

◆봉지욱 : 그것도 아마 대통령이 한마디 또.

◇조국 : 네. 대통령이 이제 대통령실에서 재판 중지법 논의하지 말라고 해가지고 중단이 됐는데 그 시점에 저는 뭐라고 했나 하면 재판 중지법 만들면 만드는 게 아니다. 이건 헌법적으로 이미 해결되어 있다. 지금 필요한 거는 공소 취소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그때는 민주당 의원님들이 거의 반응이 없으셨어요. 그런데 최근에 이제 민주당 내부의 합당 논란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난 뒤에 갑자기 그때는 87명 오늘은 뭐 100여 명으로 느셨던데 이 집단 모임을 가지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왜 갑자기 지금 이러시나 라는 점에 좀 의아함이 있다 이런 의견을 썼습니다.

◆봉지욱 : 이미 작년에 필요성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다는 건데 일단 합당 논란 말씀을 하셨으니까 민주당과의 합당 논란은 일단은 지금 약간 멈춘 상황.

◇조국 : 네. 그렇습니다.

◆봉지욱 : 지금 지방선거 전에 합당을 하려고 했다가 못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국 : 일단 지방선거 전에 합당을 하자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지론이었던 거는 이제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걸 합당을 하려면 민주당 내부에서 일정한 공감대가 있고 또 조율이 있고 난 뒤에 제안이 이루어졌어야 되는데 그게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전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속여서 할 사람은 전혀 아니라고 보는데 이제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 내 의원님들 사이에 일정한 감정적 대립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를 반대하는 의원들이 다수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원들의 표로 정 대표가 되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 반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게 합당 논의가 합당 제안 이후에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봉지욱 : 일각에서는 작년에 이제 815 사면 이후에 그때 하면 좀 괜찮지 않았겠느냐 이런 지적도 있었어요.

◇조국 : 그거는 그런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 역은 약간 이제 의미 없는 가정이라고 보는데 8.15 유예 사면은 저는 그때 당원도 아니었고 또 당원 복귀했다 하더라도 평당원에 불과했고 그 뒤로 이어서 이제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어 그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해서 비대위 체제로 갑니다. 합당 얘기를 논의할 자체 상황이 아예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뭐 그런 얘기를 저는 왜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싶습니다.

◆봉지욱 : 그럼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거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뜻도 합당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대통령의 정확한 뜻이 뭔지는 정확히 대통령이 말을 하지 않는 이상 이거는 또 국회의 일인데 정당의 일인데 대통령이 말하는 게 부적절하잖아요. 불법적인 그런 걸 어떻게 보면 전혀 말을 할 수 없는 건데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거든요.

◇조국 : 저는 이제 확인되지 않았기보다는 대통령은 직접 말할 수가 없죠. 말해서도 안 되죠. 그렇지만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정무수석을 통해서 대통령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를 말할 수는 있거든요. 그래서 우상호 정무수석 후임자인 홍익표 정무수석을 통해서 대통령의 지로는 합당이라는 점은 이미 그 민주당 의원들에게 알려졌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움이 벌어진 게 문제라고 봅니다.

◆봉지욱 : 지난해 대선 때 이렇게 대선을 치르면서 사실상 조국혁신당 후보를 내지 않고 같이 민주당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셨잖아요. 근데 그때는 뭐 나중에 대선에 승리하고 나서 남은 합당을 하자 이런 얘기는 혹시 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표가 얘기하신 바는 없으세요?

◇조국 : 아무튼 전혀 없다고 알고 있고요. 뭐 저 아마 개별적으로 일부 의원님들이 저희 조교 신당 의원들에게 그런 얘기를 하신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식적인 논의를 한 적은 전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봉지욱 : 네. 어찌 됐든 최근 한 달간 이 합당 때문에 많이 좀 시끄러웠는데.

◇조국 : 저희가 일방적으로 당했죠.

◆봉지욱 : 근데 급기야는 최근에는 온라인에 리박스쿨 블랙리스트라는 명단 정체 불명의 괴 명단이 떠도는데 여기에 김어준, 최욱, 최광욱, 유시민 정청래 등등하고 조국혁신당으로는 조국, 신장식, 박은정 이 세 분이.

◇조국 : 아니 봉 기자님도 이름이 있던데요.

◆봉지욱 : 제 이름도 이제 마지막에 있는데 심지어는 여기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있는데 이게 뭐 근거 없는 문건입니다만 사실은 이런 문건들이 나도는 이유가 민주당 내부에서 뭐랄까요? 지지자들 간의 약간 이견이나 갈등 때문에 나오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조국 : 저는 이제 대통령 임기 1년도 안 됐고 또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거나 떨어지고 있지도 않고 오히려 매우 높은 상태인데 그 합당 제안 이후 상황에서 갑자기 민주당 내부에서 격렬한 내부 권력 투쟁이 벌어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합당 문제는 일단락되었지만 그 내에서 권력 투쟁이 벌어지면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쪽을 갑자기 반명으로 내쳐버린 거죠. 저는 유시민이 반명이다고 몰아세우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났는데 너무 우스꽝스럽고 저는 개탄스럽고요. 저는 뭐 유시민이 누구든 저를 포함해서 다 비판 받아야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허위 조작 정보를 활용한 비판 또는 모욕 욕설 또는 분열을 조장하는 갈라치기 이런 거는 최악의 행태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뭐 다른 언론 인터뷰 등에서 얘기했습니다마는 과거에 이재명을 악마화 했던 뮨파가 있었지 않습니까? 또 문재인을 모질게 공격했던 또 손가혁이 있지 않습니까?

◆봉지욱 : 손가락혁명군의 준말인.

◇조국 : 그래서 손가혁은 이재명 대통령이 해산하라고 그래서 해산됐고 뮨파라는 쪽은 나중에 윤석열을 지지하는 윤파가 되고 난 뒤에 몰락했지 않습니까? 그 이런 행태의 조짐이 보인다. 지금 현재 초기 조짐이 보이는 거죠. 이거는 강력히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봉지욱 : 근데 이런 움직임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그냥 일어나는 건지 아니면 특정 인물이나 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좀 이렇게 부추기는 건지.

◇조국 : 지금 온라인상 또는 오프라인 상에서 돌고 있는 문건들 카드 뉴스 보게 되면 그냥 일반 시민이 그냥 자발적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저는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주 개탄스럽고요. 그래서 제가 그런 말을 꺼내면 당연히 반발이 예상되고 저에 대한 공격이 더 심화됐어요. 블랙리스트에 제가 오르고 저는 각오하고 일부러 했습니다.

◆봉지욱 : 그러셨군요. 다시 합당 지방선거가 끝나면 민주당은 이제 8월달에 이제 전당대회를 다시 하게 되는데 일각에서는 이 전당대회 하려면 정청래 대표가 일단 사퇴를 그러니까 다시 나가려고 해도 그럼 당 대표가 없는 상황에서 이 시기가 이 시점에 합당이 가능하냐 이렇게 좀 문제 제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조국 : 정청래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민주당에 나간다고 결심을 하신다면 아마 당헌 당규상 일정 기간 전에는 당 대표를 그만두고 관리 체제로 될 것 같습니다. 그 관리 체제 하에서 정청래 대표건 김민석 총리건 누구건 나오겠죠.

◆봉지욱 : 만약에 그 전에 당 전당대회 전에 합당을 한다면 당 대표에 출마하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조국 : 지금 선거 연대도 논의도 되고 있지 않고 합당 얘기는 아예 언급도 안 된 상태인데 8월 전당대회에 제가 출마한다고 말하는 건 너무 가정에 가정에 가정을 하는 거라서 답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봉지욱 : 선거 연대가 지금 안 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뭐 진전이 없나요? 시작이 안 됐나요?

◇조국 : 아예 논의 자체가 안 되고 있고요. 물론 이제 정석희 대표께서 그날 그 합당을 합당 포기하는 얘기를 하시면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만들자고 그래서 저는 그건 좋다라고 동의를 했습니다마는 그 후에 그 연대의 의미가 뭔지 선거 연대가 뭔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민주당 내에서도 선거 예들 하자 하지 말자로 갈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섣불리 이렇게 하자고 말을 못하는 게 합당 제안 국면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제안은 민주당에서 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좋다라고 하면 민주당이 다시 돌아가고 난 뒤에 선거연대 하지 말자고 되면 저희만 또 이상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에서 선거 연대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밝히고 얘기를 해야 그다음에 저희가 논의가 되죠. 안 그러면 아무리 논의를 했는데 논의를 다 했는데 선거 연대 관련해서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민주당 최고위원회 또는 의원총회에서 거부해버리면 이상한 일이 발생하잖아요. 그래서 이게 민주당 내부에서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내부 의견을 정리 정도는 해야 그다음 단계로 갈 것 같습니다.

◆봉지욱 : 6월 달 지방선거에 출마는 분명히 한다 이렇게 밝히셨네요. 그런데 이제 외부에서는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어디로 나갈까 이게 굉장히 관심이에요. 일단 어디로 나갈지는 안 정해졌다 하더라도 시장이나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같은 큰 광역단체장이냐 아니면 국회로 돌아오기 위한 보궐 선거냐 이 둘 중에 하나는 대략 좀 마음을 정하셨으면.

◇조국 : 아직 정해진 게 아니고요. 저희가 지방선거 기획단이 짜져 있고 거기서 제가 어디로 갈 건가는 가장 마지막에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저부터도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게 제가 이제 최근에 있었던 합당 국면 때문에 3주가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후보 발굴하는 거 초청하는 것 그리고 그 후보들을 배치하는 작업들이 3주 정도 늦춰졌거든요. 그게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 제가 어디에 아까 말씀하셨듯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이건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건 어디 가는 게 조국혁신당에 도움이 되고 또 극우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입니다.

◆봉지욱 : 그런데 만약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특정 지역의 보궐 선거에 나온다 그러면 딱 거기 가서 맞대결을 하실 의사는 있으세요?

◇조국 : 전 제가 저는 한동훈 대표를 특별히 의식하고 제 결정을 하실 생각은 없습니다.

◆봉지욱 : 근데 만약에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특성상 맞붙자고 막.

◇조국 : 한동훈 대표가 떠들건 말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이죠. 제가 그분 신경 쓰면서 정치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봉지욱 : 지금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가 시작이 사실상 안 되고 있다 이거는 좀 우려를 낳기는 하네요. 왜냐하면 이제 3파전이 되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후보가 동시에 나오면 어부지리로 이제 국민의힘이나 다른 정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잖아요.

◇조국 : 그래서 저는 사실 조국혁신당은 오래전부터 지방선거의 목표는 첫째는 국민의 힘 심판이다. 그리고 지방 정치에서 부패를 없애고 혁신하는 거다라는 얘기를 동시에 계속 얘기해 왔는데 예를 들어서 호남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지 않습니까? 그 경우는 경쟁을 해도 된다. 예컨대 과거 재보궐 선거 담양 재보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이겼는데 아무 문제가 없잖아요. 근데 그렇지 않은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연대를 해야 된다는 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예컨대 서울시장 선거 또는 대전 충남 그다음에 부산 울산 같은 경우는 연대를 해야 되거든요. 표가 아슬아슬하게 갈릴 거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을 0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별로 어느 경우는 경쟁 어느 경우는 연대해야 된다는 얘기를 일관되게 밝혀왔는데 이 점에 대해서 국민의힘을 없애자라는 점은 다 동의할 건데 그럼 그 논의 테이블을 민주당과 만들어야 되지 않습니까. 근데 그게 지금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봉지욱 : 그러니까 또 일각에서는 선거 연대를 왜 호남에서 연대를 하려고 하냐 호남 같은 데 말고 지금 말씀하셨듯이 그런 험지에서 연대해서 국민의힘을 같이 꺾어야 되는 거 아니냐 호남에서 굳이 해야 되냐 이런 얘기도 해요.

◇조국 : 아닙니다. 지금 반대로 알고 계신 것 같은데 호남은 경쟁을 해도 된다는 거죠. 험지에서는 연대 꼭 해야죠. 호남에는 경쟁을 해도 국민의 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0이니까 경쟁해도 되고 호남이 아닌 험지 이른바 예컨대 TK 부산 울산 경남 같은 경우는 연대를 꼭.

◆봉지욱 : 그러면 지금 광역단체 말고 기초 지자체까지 호남 같은 경우에는 다 후보자를 낼 계획을 갖고 계시네요.

◇조국 : 저희 후보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당장 현직인 담양군수 같은 경우는 1등을 하고 있고요. 그 외에 현직은 아니지만 여수 같은 경우는 저희가 1등 아니면 2등을 하고 있거든요. 그럼 그런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못하다고 할 수는 전혀 없죠. 그런데 그런 경우는 민주당에서 양보가 안 되면 경쟁을 해야 되고요. 누가 되든 국민의힘은 아니니까 그런데 부산이다 울산이다 같은 경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연대를 해서 1대 1 구도로 만들어야 국민의 힘으로 돌아가지 않죠. 지금 같은 상태로는 아차 잘못하면 뭐 민주당이 이제 민주당이 여전히 우위에 있지만 만약에 3자 4자 구도가 되게 되면 부산 울산 경남이 여전히 국민의힘 자치단체 광역 자치단체장이 시장 자리를 또는 도지사 자리를 가지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럼 막도록 연대를 하자는 것입니다.

◆봉지욱 : 근데 논의는 시작되지 않고 있다.

◇조국 : 네.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저희는 오랫동안 주장을 해 왔다 지금은 공은 민주당에 넘어가 있는 상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봉지욱 : 유시민 작가가 요즘 아까 말씀하셨듯이 갑자기 반명 세력으로 낙인이 찍혀서 막 공격을 받고 있는데 유시민 작가가 반명이면 친명은 누가 있는지 모르기가 막히네요. 아마 이게 뉴스 공장에 출연했을 때 조국 대표가 대통령이 되려면 본류를 타야 한다 민주당과 합당을 해야 된다 이렇게 합당을 찬성하는 발언을 했고요. 최근에는 또 이제 조금 전에 나왔던 한준호 의원은 같은 경우에는 야 그러면 민주당이 조국의 자양분이냐 이러면서 또 공개 비판을 하기도 했어요. 이런 거 보시면 약간 좀 서운함이나 이런 마음은 없으세요?

◇조국 : 일단 먼저 유시민 작가가 합당을 찬성한 분은 아니고요. 두 가지 경우 이러하다 이러하다 말씀하신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건 제가 확인을 했고요. 저는 이 관련해서 유 작가께서는 경우의 수를 나눠서 이랬으면 좋겠다 이랬으면 좋겠다 한 것인데 합당 제안을 저희가 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아주 강하게 그걸 반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합당 반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죠. 정세균 대표는 합당을 찬성했고 또 반대하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저나 조국혁신당에 대한 좀 과한 비난이나 공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원주 최고 같은 경우는 뭐 조국을 대권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을 숙주로 한다고 했는데 숙주라는 단어는 반대 대칭되는 언어는 기생물 아닙니까? 그렇죠 이런 용어를 쓰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제가 민주당을 숙주로 삼겠다거나 제가 민주당을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한 적이 없잖아요.

◇조국 : 제가 말하지도 않은 얘기를 말한 것처럼 만들고 공격을 하면 이게 맞는 건가 일단 우당의 대표한테 이렇게 말하는 게 예의에 맞는가에 대한 의문은 있고요. 민주당 입장에서 조국혁신당의 존재가 필리버스터 할 때 필리버스터 중단시키기 위한 용도 정도의 의미에 불과한 것인지 조국혁신당은 지난 대선 시기에 저희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 후보인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저희 당 후보로 규정하고 열심히 뛰었고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는 지민비조 전략을 통해서 민주당 당선에 지역구에 있어서 그 기여를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합당 문제에 대해서 찬반을 할 수 있지만 합당에 저희가 합당을 제안한 게 아닌데 합당을 반대하는 분들이 저와 조국혁신당에 대한 공격을 좀 과하게 한다. 그건 좀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봉지욱 : 아니 정청래 대표가 이제 최초의 합당을 하자라고 하고 내일 발표를 하겠다 전날에 아마 만나서.

◇조국 : 네. 만났습니다.

◆봉지욱 : 그때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하신 건가요?

◇조국 : 저는 상상도 못했고요. 저는 민주당 내부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저는 정 대표께서 예를 들어서 뭐 한병도 원내대표라거나 뭐 몇 분들하고 의논을 해서 이렇게 얘기하지 않으셨을까 추측만 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반대하는 분이 계실 거라고는 예상을 했죠. 그런데 이게 이렇게 격렬한 전쟁이 벌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저는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지원이 합당이라는 것은 저는 알고 있었어요. 제가 우상호 수석을 만나기도 하고 그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요. 그러면 이제 민주당 거기서 합당 제안을 받았을 때 그 앞에서 제가 발로 차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합당과 관련해서 조기 신장이 주장해 왔던 정치 개혁 의제 사회적 선진국 아젠다 이런 걸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를 같이 논의하자 열려 있는 자세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런 논의에 들어가기도 전에 합당에 관련해서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당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거기에 저희까지 끼어들면서 시간을 3주간 날려버린 거죠.

◆봉지욱 : 그러면 조국혁신당은 무조건 합당한다 이런 입장인가요?

◇조국 : 아니. 전혀 그렇지 않죠. 그렇지 않고 조국혁신당은 그 제안을 받고 바로 당무위원회를 열었고 또 전국의 시도당 당원들의 간담회를 다 열었습니다. 딱 반반 나뉩니다. 그러니까 합당을 하자는 입장이 반 아니다 이 독자로 가야 된다 반반인데 저희는 반반이지만 이렇게 논의를 격렬하게 하지 말고 저에게 대표에게 위임하는 결정을 해서 저희가 이 문제가 밖으로 새어나가면 안 되니까 의견은 수렴하되 이 얘기를 공개적으로 공개화시키지 않았어요. 그런 상태로 저희는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민주당 논의가 빨리 전개되면 테이블이 만들어져서 합당이건 아니건 합당이건 연대건 논의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연대를 할 거냐 합당을 할 거냐 자체로 들어가지 못하고 다 무산되고 지금은 선거 연대마저도 불확실한 상태로 왔는데 그게 저희가 만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봉지욱 : 그러면 애초에 합당 정청래 대표가 합당 얘기를 할 때 선거 연대도 같이 논의가 좀 됐던 건가요?

◇조국 : 아니. 그런 얘기는 하지 않고요. 합당 얘기의 논의에 들어가게 되면 그 과정에서 여러 논의가 합당을 할 거냐 안 할 거냐 그다음에 합당이 아니라면 선거 연대냐 이런 논의가 진행돼야 되는데 그런 논의 자체를 하지 못한 거죠. 아예.

◆봉지욱 :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은 여태까지 이제 쇄빙선 역할을 해왔고 어 민주당보다도 훨씬 왼쪽에 서서 뭐 토지공개념이랄지 여러 가지 진보적인 정책들 아젠다를 많이 설정을 해 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합치지 않고 그냥 밖에서 이렇게 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조국 : 그런 민주당 안에서도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이 생겼죠. 맨 처음에는 무조건 반대하시는 분이 많았다가 그런 분이 생겼는데 저는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더라고요. 시민사회에서도 그런 얘기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당을 합당을 하는 게 선이고 합당 안 하는 게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합당을 하건 연대에 머무르던 간에 지금 우리 사회 정치에서 꼭 필요한 게 정치 개혁인데 그건 뭐냐 하면 특히 지난 대선 전에 모든 야당이 개혁 진보 야당이 합의했던 원내교섭단체 요건 완화라거나 또 표의 등가성을 상승시킨다거나 이런 정치 개혁 과제에 동의를 해야 되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아예 말하지 하지 않고 즉 그 작은 정당 진보 정당을 저희만이 아니라 활성화시키고 발언권을 보장해 주는 조치는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오지 마라라는 얘기만 하시는 거죠. 저는 그 민주당에서 아예 당신들 들어오기 들어오지 마 말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려면 약속했던 정치 개혁 즉 연합 정치를 위한 정치 개혁 의제는 우리가 약속했으므로 지킬게 우리가 지킬 테니까 들어오지 마 이렇게 말하면 논리적 일관성이 있는데 대선 전에 다당제 연합 정치를 위한 정치 개혁하겠습니다 했는데 그 후로 그건 우리는 관심 없어요. 그 대신 여러분들이 얘기하는 주제는 우리로서는 부담되니까 같이 하지 맙시다 이렇게 말하니까 그거는 논리가 좀 안 맞지 않나 싶습니다.

◆봉지욱 : 네. 그럼 결국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을 하세요?

◇조국 : 저는 지금 합당 문제가 너무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언급한 건 매우 조심스럽고요. 지금 일관되게 강조했습니다마는 연대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과거 4월 11일 총선 그리고 또 대선에서 그랬던 것처럼 연대를 가야 되는데 즉 선거 연대죠. 선거 연대의 방법과 범위를 논의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 속에서 상호 신뢰가 쌓이고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지난 합당 국면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상대를 공격하고 비방하고 모욕하면 연대도 안 되고 따라서 합당은 더 안 되겠죠. 저는 양당이 특히 지금 민주당 내에서 무슨 이유인지 저를 반명으로 몰거나 조국혁신당을 뭐 이상하게 공격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키고 품위를 지키셔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민주 진보 진영의 연대와 단결이 보장되고 연대와 단결이 보장돼야 경쟁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봉지욱 :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이 다 돼서요. 다음에 또 모시고 더 깊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국 : 네 감사합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