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대통령 "석유 최고가격제 신속 시행..담합 등 불법행위 엄정 제재"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09 13:20

좋아요버튼

이재명 대통령,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발언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상황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에는 100조 원 규모로 마련돼 있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석유 제품을 비롯한 물가 관리를 위한 당부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서민에게 가장 먼저, 또 가장 크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전략적 협력 국가들과 공조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 대체 공급선을 신속하게 발굴하면 좋겠다"며 또 "최근 과도하게 인상된 석유 제품에 대해선 최고가격 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과감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유사와 주유소의 담합,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법 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그로 인해 생길 이익의 몇 배에 해당하는 엄정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좋아요버튼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