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19.1원 급등한 1,495.5원…17년만에 최고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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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코스피 하락 <사진=연합뉴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4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1원 오른 1,495.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가장 높은 겁니다.

대미 관세 충격으로 환율이 크게 올랐던 지난해 4월 9일(1,484.1원) 종가를 넘어섰습니다.

위험 회피 심리 확산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34% 오른 99.295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 2,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은 0.39% 오른 158.513엔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7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83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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