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주일새 15% 뛴 경유…공정위, 주요 정유사 담합 의혹 조사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3-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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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최근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정유사의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리터당 1,692.08원이던 전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5일에는 1,834.28원을 기록해 1주일 만에 8.4%, 142.2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1,596.23원에서 1,830.25원으로 14.7%, 234.02원 뛰었습니다.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는 국면이기는 하지만 공정위는 국내 석유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정유사들이 이익 확대를 위해 미리 가격을 올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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