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송파구 장미아파트 화재 재산피해 2천여만원…서울 아파트 30%가 화재취약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3-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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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2층 세대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 이어 어젯밤(23일) 준공 50년 가까이 된 송파구 장미아파트에서도 불이 나면서 노후 아파트의 안전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 9시 10분쯤 발생한 화재로 불이 시작된 아파트 12층 세대가 반소됐으며 바로 위층 세대 발코니 일부도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주민 70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재산 피해는 총 2천161만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1979년 준공된 장미아파트는 강남권 대표 노후 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92년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비 관련 조항이 의무화되기 전 착공된 아파트 대부분은 화재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서울의 전체 아파트 179만 808세대 중 약 27%인 48만 4,511세대가 준공 30년 이상으로 재건축 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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