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6-04-10 11:20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 <사진=연합뉴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10년 무능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며 서울을 더 촘촘하게 연결해 30분 통근도시로 만들고 재난에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정 후보는 오늘(10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뜻이자, 서울시정을 시민의 삶 중심으로 다시 세우라는 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지난 10년간 오세훈 시정의 무능과 무책임에 시민 삶의 기본이 흔들리고 기회가 좁아지는 등 시민들이 느낀 피로감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시민이 낸 세금을 시장의 치적 쌓기에 낭비하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는 유능한 서울로 바꾸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을 "시민이 주인인 서울,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삶의 기본이 바로 서고 기회가 넓어지는 서울, 밀려날 걱정 없이 누구나 시간을 평등하게 누리는 서울, 그 위에 경쟁력과 미래 비전이 살아나는 서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 후보는 이를 위해 '서울을 더 촘촘하게 연결해 30분 통근도시 실현', '시민의 삶을 살리는 개발', '재난에 강한 서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뒷받침', '서울의 미래 경쟁력 강화' 등 다섯 가지 공약을 내놨습니다.구체적으로 교통 부문에서는 집에서 정류장까지, 정류장에서 역까지, 역에서 일터까지 이어지는 시간을 줄여 길 위에서 허비하는 시간 대신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부동산 부문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이 더 이상 정치 구호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비사업이 불필요하게 멈추지 않도록 하고 현장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폭우와 폭염, 한파 같은 재난에 대해서도 예측과 예방, 현장 대응이 제대로 작동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5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로를 서둘러 정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이 외에 동별 스마트 헬스케어센터와 시니어 캠퍼스 조성으로 노후를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어르신 건강 공약, K-아레나 등 문화 인프라 확충과 서울형 국제업무특구,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그러면서 "서울은 시민을 지치게 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저는 그 변화를 말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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