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1인 가계순자산 2.7억…주가·집값 올라 4년만에 최대폭↑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7-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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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순자산이 9%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가 '2025년 국민대차대조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7천475만원으로 추정됐습니다.

2024년 말 2억5천184만원보다 9.1% 늘었는데, 이는 전년 증가폭 +3.0%의 세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에서는 가계 부문만을 따로 추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추정액은 '가계·비영리단체' 전체 순자산을 추계 인구로 나눈 값입니다.

가계·비영리단체의 전체 순자산은 2024년 말보다 1천167조원, 9% 증가했고, 역시 전년 증가폭의 세 배에 가까운 수준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자산 종류별로는 순금융자산이 3천767조원으로 1년 사이에 674조원, 21.8% 증가했습니다.

비금융자산도 494조원, 5% 불었는데, 이 가운데 지분증권과 투자펀드가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525조원 증가했습니다.

주택도 전년 말보다 534조원 늘었으며, 현금·예금도 152조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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