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7-23 07:29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 협상단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원유 수출 과 해협의 안보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갈리바프 의장은 현지시간 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 전쟁의 방정식은 명확하다. 전부 아니면 전무"라며 "우리가 석유를 판매하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그 누구도 석유를 팔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갈리바프 의장은 또 "해협의 안보는 미군이 주둔하지 않을 때 비로소 확보된다"며 "우리는 해협의 상황이 결코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고 덧붙였습니다.이란군 중앙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될 것"이라며 "해협을 통과하고자 하는 모든 선박은 반드시 지정된 항로를 이용해 사전 공지된 통항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또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이란의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겠다고 위협했다"며 "이런 위협이 실행될 경우, 이란군은 단 한 방울의 원유도 수출되도록 역내 모든 석유, 가스, 전력, 경제 기반 시설이 우리의 타격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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