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반도체주 폭등…뉴욕증시도 강세 마감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7-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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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매세에 시달렸던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폭등하며 급반전했습니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현지시간 30일 8.19% 급등해 2025년 4월9일 8.73%를 기록한 이래 약 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SMH)도 6.82% 뛰어 역시 지난해 4월9일 17.16%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나타냈고, 아이셰어즈반도체 상장지수펀드(SOXX)도 8.5% 올랐습니다.

반등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램리서치의 실적 호조가 촉발했습니다.

MS는 애저 클라우드의 견조한 성장과 자본지출 확대를 발표한 뒤 주가가 15.5% 급등해 2008년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는 AI발 수요에 힘입은 호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주가가 18% 폭등, 1999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반도체주의 호실적에 뉴욕 증시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 오른 5만2천208.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6% 오른 7천437.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8% 오른 2만5천122.1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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