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전문가 "북미회담 성사 희박…북한, 필요성 못 느껴"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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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미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인 브루스 클링너 맨스필드재단 선임연구원은 현지시간 2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 세미나에서 "회담 가능성은 희박하거나 없고, 희박한 가능성마저 떠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러시아의 200억 달러대 지원, 중국과의 무역 회복, 연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범죄 수익 등을 거론하며 북한이 "몇 년 전처럼 미국의 제재 완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다만 "미국이 기준을 얼마나 낮게 설정하느냐, 또는 트럼프가 얼마나 기꺼이 양보하느냐"에 따라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성사되더라도 트럼프에게 한국·일본의 이해 관계는 뒷전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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