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세훈 "TBS 정상화 동의…공정성 담보되고 공론화 해야"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6-08-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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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사진=TBS>]  

[앵커]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시정질문은 박유진 의원의 TBS에 대한 질문이 가장 화두에 올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TBS 정상화에 동의한다면서도 공정성이 담보되고 공론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문숙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유진 / 서울시의회 의원]
"시장님, TBS 정상화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세훈 / 서울시장]
"네. 동의합니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첫 순서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TBS가 서울 지역 공영방송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다만 공정성이 담보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유진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시민 피부에 와닿는 진짜 서울 시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공식 채널로서의 가치를 생각해 봐도 TBS 미디어 재단은 시민 참여형 지역 공영 방송이라는 이 소중한 방송사적 도전을 완수해야 한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시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오세훈 / 서울시장]
"공론화를 통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여쭤보는 것과 TBS 구성원들이 자체적인 자율적인 의사에 의해서 정말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방송에 매진하겠다는 이 두 가지만 전제가 된다면 그 다음부터는 시의회와 시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TBS 정상화에 나서도…."

이어 박 의원은 TBS가 공정성 담보를 위한 별도의 기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월급을 못 받으며 일하는 직원들의 생활고를 언급하면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의 재지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의회가 가급적 빠른 속도로 출연 기관 재지정을 통해 TBS가 정상화되길 바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원론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이날 시정질문에서는 차인영 의원이 최근 서울시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용산공원 재개발과 관련해 물었고, 목소영 의원이 한강버스 사업비 증가 문제를 묻는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습니다.

TBS 문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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