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대통령 "북미대화 페이스메이커…권력분산 개헌 필요"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6-09-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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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프랑스 일정 본격 시작…영화·영상 정상회의 참석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북미대화 재개를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며 "이는 북한의 핵 능력 증강을 중단시키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진행한 6일(현지시간) 르몽드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남북 관계에 대해 "불신의 벽을 몇 가지 조치만으로 하루 아침에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평화공존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한미동맹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한미동맹의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려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의 현실에 맞게 동맹을 재정립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한국 역시 국방비를 늘리고 안보에 필수적인 군사적 역량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등 한미동맹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갈등을 해결해야만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공통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부터 점진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치 이슈와 관련해서는 "많은 희생을 치러 쟁취한 민주주의가 다시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보다 적절하게 분산하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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