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촌경제연구원 "5∼7월 배공급 1년 전보다 84% 감소"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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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사과와 배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물량 부족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5월호 과일' 보고서를 보면 이달부터 7월까지 사과와 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각각 29.1%, 84.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공급량 감소로 이달 사과 도매가격은 10㎏에 7만 7,672원으로 1년 전보다 71.1% 증가하고, 배 도매가격은 15㎏에 11만 1,08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85.4%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사과, 배 가격 상승은 지난해 봄철 냉해와 여름철 잦은 호우에 더해 병해가 확산하며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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