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 시내버스 파업 하루 앞두고 막판 노사 교섭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3-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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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이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돌입합니다.

노사는 오늘(27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마지막 조정회의를 엽니다.

노조는 어제(2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88.5%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습니다.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내일(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전체 서울시내 버스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서울시버스노조가 파업을 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으며, 당시 20분간 부분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예고한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1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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