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8-31 10:22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오늘(31일)부터 2급에서 독감과 같은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3년 반 가까이 이어진 확진자 집계가 중단되고, 이를 대신할 양성자 감시체계가 가동됩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31일)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양성자 감시체계는 전수감시와 표본감시의 중간단계 격으로, 독감 등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 경향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독감 표본감시(전국 196개 동네의원과 220곳의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보다 많은 527곳 의료기관이 주 1회 확진자를 신고·집계하고, 이 중 105곳은 병원체 감시에도 참여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유행 양상도 살펴보게 됩니다.지영미 방대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신규 변이 유입 등의 위험에 대비해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양상과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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