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마지막 전수조사서 감소세 이어져…일평균 확진 4.4% ↓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9-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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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되며 확진자 전수조사가 종료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 0시까지의 8월 5주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 6,000여 명으로 전주 3만 8,000여 명보다 4.4%가량 감소했습니다.

전수감시가 종료되며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코로나19 또한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됐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인구 10만 명당 1개의 표본감시기관을 지정해 권역, 연령, 성별 주간 발생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전수감시는 종료됐지만 여전히 동향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퍼지는 BA.2.86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검체 분석으로 변이 양상을 파악해 대응 방역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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