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11-04 11:12
코로나19 접종 <사진=연합뉴스>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보면 10월 넷째 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8,635명, 일평균 1,234명으로 직전 주보다 17% 늘었습니다.양성자 수는 올해 8월 2주차 부터 10주 연속 감소했지만, 지난주 11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질병청 관계자는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수 있고, 백신 미접종자나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다며 당장 증가세가 멈추더라도 머지않은 시기에 겨울철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습니다.그러면서 "재유행에 대비해 한 번씩 백신을 맞아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번 달 1일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그제(2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는 227만여 명, 4.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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