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의료계 의대증원 회의록 진실공방 가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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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문제를 논의한 회의의 회의록 유무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0명 증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관하고 있고, 이를 10일까지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료계는 정부가 회의록을 급조하는 것 아니냐며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국 40개 의대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어제(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한 언론의 정보공개청구에 보정심 회의록이 없다고 했었다"며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회의록을 작성해 보관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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