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4-22 11:18
[오세훈 서울시장-박유진 시의원 시정질문 <사진=TBS>]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음 달 말로 TBS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과 지금 서울시의회 입장은 좀 많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오 시장은 오늘(22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시의회에서 TBS에 대한 지원을 일정 기간 되면 폐지하겠다고 입장이 정리됐는데 자신으로서는 선의의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더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가급적이면 지원이 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시의회에 여러 차례 통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지난해 TBS 민영화가 결정되고 지금 삼정 KPMG 라고, 투자자를 발굴하고 원매자를 물색하는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선정했다"며 "그러한 TBS의 움직임과 궤를 맞춰 자신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오 시장은 모든 것을 소상하게 다 공개하면 좋겠지만 사안의 성질상 이 정도에서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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