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한복판 월세 1만 원 주택 첫 개소…어디에?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4-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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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월 1만 원만 내면 살 수 있는 보금자리의 입주가 시작됩니다.


서울 동작구는 청년 주거비 부담 해결을 위해 서울시 최초 만원주택 '양녕 청년 주택' 개소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작구 만원주택 ''양녕 청년 주택'' 내부<사진=동작구>]  

양녕 청년 주택은 동작구에서 구매한 기존 공영주차장 터에 지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연면적 3,229㎡, 지하 1층~지상 5층 총 36세대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공공 주택 입주 대상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입니다.

동작구는 "구청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제1호 지역 공헌 사업으로 수익금을 지원해 월 임대료 만 원을 적용할 수 있었다"며 "보증금도 기존 1,400만 원에서 절반가량의 금액으로 책정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 하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및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월세 만 원의 전세임대주택 사업도 실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만원주택은 서울 한복판에서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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