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박영선 가장 큰 단점은 민주당 출신... 표 줄 명분 없어”

TBS 명랑시사

jeongwjpd@hanmail.net

2021-03-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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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3. 3. (수) 18:10~20:0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나경원 “박영선 가장 큰 단점은 민주당 출신... 표 줄 명분 없어”








-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의지는 확실, 중도 지지자들이 많은 점수 주실 것


- 安, 제대로 정치 경험 없어 한계... 국민의당 3석으로 당정과 일하기 어려울 것


- 기호 논쟁, 번호의 문제가 아니라, 입당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


- 사실상 4번으로 선거운동 힘들 것... 뒷심 쓰기 어려워


- 민간에 의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가 다른 후보들과 차별점


- TBS, traffic(교통)정보에서 teaching(교육) 정보 제공하면 강남북 격차 해소 도움될 것








▶ 이승원 : 국민의힘이 어제오늘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정하는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는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나경원 : 네, 안녕하세요.





▶ 이승원 : 네. 오늘 인터뷰 정말 많이 하셨죠?





▷ 나경원 : 네. 오늘 인터뷰 많이 했습니다.





▶ 이승원 : 네. 트는 라디오마다 의원님, 후보님 목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네.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100% 여론조사로 결정이 되고요. 내일 후보가 확정인데요. 지금 오세훈 전 시장과 선두를 다투고 있죠. 지금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박빙이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는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나경원 : 네. 저는 제가 이길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사실 최근에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제가 중도층까지 또 이기는 것으로 나오고 있고요. 다만 이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제가 조금 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체적인 추세가 지금 서울시정은 위기의 시정이잖아요. 비상 시정이죠. 빨리 코로나 위기도 극복해 달라, 부동산문제도 극복해 달라, 이렇게 하시기 때문에 조금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 그래서,





▶ 이승원 : 네. 중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네.





▷ 나경원 : 뭐 많은 분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신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원 : 네. 오세훈 전 시장은 오늘 이제 오전 인터뷰에서 나 후보님을 겨냥해서 강성 보수다. 그리고 또 한 발 더 나가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되는데 지향점이 달라서 단일화도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나경원 : 안철수 후보하고 단일화는 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말씀을 드렸고요. 왜냐하면 이번 선거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에는 좀 문재인 정권 견제해 달라, 이런 마음들이 많이 크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견제 때문에 야권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단일화가 가능하다. 저는 단일화 의지를 이미 수 차례 밝혔고요. 글쎄요. 뭐 사실 이 지금 중도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가장 합리적으로 판단하시는 분들이겠죠. 어떤 후보가 지금 이때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시는데 그런 면에서 저는 저에게 많은 분들이 점수를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늘 그냥 똑같은 말씀만 되풀이하시더라고요, 오세훈 후보께서.





▶ 이승원 : 그렇군요. 결국은 이제 최종 후보로 만약에 나경원 후보가 선출이 되면 또 이제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안철수 대표와도 단일화를 하게 될 텐데요. 쉬운 과정은 아닐 거라고 예측이 됩니다. 일단 안철수 후보보다 나경원 후보가 어떤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말씀을 좀 해 주시죠.





▷ 나경원 : 안철수 후보보다 경쟁력 있는 것 한두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 실질적으로 우리가 이 시장으로 일을 할 때는 국회랑도 같이 일을 해야 될 일도 있고, 정부랑도 일을 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 하거든요. 단순히 뭐 시장이 시의회하고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구청장하고도 일을 해야 되고, 그래서 사실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을 좀 하시긴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정치를 하시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 조금 한계도 있으시고, 또 이제 제대로 정치하시지 않다 보니까 현장이나 민생 목소리에 좀 어두우실 수 있고요. 또 두 번째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회나 이런 정부랑 일을 하려면 그래도 당이 세 석 있는 당 갖고는 좀 어려우실 겁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조금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제가 낫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 이승원 : 네.





▷ 나경원 : 또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면 지금은 좀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이 정말 위기를 극복하려면 어떤 것에는 확실하게 예산을 투입한다든지 어떤 정책은 좀 확실하게 밀어붙여야 될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유하신 성격이라서 잘하실 수 있을지 그런 걱정입니다.





▶ 이승원 : 네. 그런 걱정이 있다. 그래서 내가 경쟁력이 더 있다 말씀을 해 주셨고, 그런데 조금 기술적인 거긴 합니다만 만약에 나경원 후보가 아니라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해서 후보가 된다면 그 이후부터 이제 기호를 어떻게 달 것인가, 그 논쟁이 내부적으로 있는 것 같아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언급도 있었고요. 지금 만약에,





▷ 나경원 : 입당을 하시느냐, 안 하시느냐의 문제죠.





▶ 이승원 : 그렇죠.





▷ 나경원 : 네. 입당을 하시느냐, 안 하시느냐의 문제인데요. 실질적으로 번호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니까 결국은, 글쎄요. 이제 우리가 단일화 과정에서도 입당이나 이런 것과 같이 논의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 부분은 본인의 결단의 문제이겠죠.





▶ 이승원 : 네. 만약에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 후보가 된다면 일단 들어와야 된다는 입장이신 건가요, 후보님께서는?





▷ 나경원 : 저는 그건 본인의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원 : 본인의 결단. 반드시 들어와야 된다, 이런 건 아니다.





▷ 나경원 : 그러나 사실상 4번으로는 선거운동 하기가 힘들 거다. 결국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인데요. 이 보궐선거라는 것은 통상의 선거하고 다르잖아요.





▶ 이승원 : 그렇죠.





▷ 나경원 : 네. 좀 적극적 지지자들, 적극적 투표층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도 사실상 조금 마지막 뒷심을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또 제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렇죠. 4번으로 하시면 그 뒷심을 쓰기 어렵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 이승원 : 조금 전에 말씀하신 부분을 조금 더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서울시장이 되면 지금 서울시 내부 권력구조라는 게 민주당 쪽으로 치우쳐 있고,





▷ 나경원 : 네, 그렇죠.





▶ 이승원 : 민주당 쪽이 다수를 점하고 있고, 또 정부와도 워낙 이제 협력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쨌든 야당이시잖아요.





▷ 나경원 : 네.





▶ 이승원 : 이게 제대로 일이 추진이 될 것인가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 그래서 정치력이 필요한 거고 그래서 이제 4선 정치인인 제가 조금 더 경쟁력이 있다는 말씀이고요. 아무리 지금 서울시가 그런 식으로 여권에 우세하게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가 왜 일어났느냐, 이번 선거가 일어난 이유를 보시면 역시 박원순 전 시장의 성비위 사건으로 일어나지 않았겠습니까?





▶ 이승원 : 네.





▷ 나경원 : 그러면 저희가 선거를 통해서 어떻게 보면 역사에 진보를 가져와야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박원순 전 시장의 성비위 사건 문제를 정리하고, 더 나은 여성 인권이 보장되고 그런 사회로 가기 위해서 그런 상징적 의미는 역시 이번에 여당에게 표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야권 후보이기 때문에 일을 하는 것도 그런 측면의 일을 여당 후보가 과연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죠.





▶ 이승원 : 네. 그렇다면 박영선 전 장관 어쨌든 지금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이 됐는데요. 나중에 최종 후보가 되시면 결국 이제 맞대결을 해야 될 상대로 보입니다. 박 후보를 앞서는 경쟁력을 좀 설명해 주시면 어떨까요?





▷ 나경원 : 제가 이제 우리 후보도 되어야 되고, 안철수 후보도 넘어야 되니까 아직 말씀 안 드리겠는데요. 박영선 후보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민주당 출신이라는 게 가장 큰 단점이 될 겁니다.





▶ 이승원 : 민주당 출신이 가장 큰 단점. 장점은 없습니까?





▷ 나경원 : 왜냐하면 이번 선거는 민주당에게 표를 줘서는 안 되는 거죠. 민주당이 사실 당헌당규까지 고쳐서 지금 후보를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에게 표를 줄 명분은 없다, 이렇게 봅니다.





▶ 이승원 : 네. 단점은 말씀해 주셨고, 장점은 혹시라도 없습니까?





▷ 나경원 : 오래 정치하셨고, 또 이번에 이 정부 와서 장관도 하셨고, 그런데 이제 그것이 장점이자 또 단점이 될 수도 있겠죠.





▶ 이승원 : 알겠습니다. 공약을 좀 여쭤볼게요. 출마선언 당시부터 강남 재개발, 또 부동산 공급 공약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하셨는데요. 부동산 정책 다른 후보와 좀 차별점이랄까요, 어떤 선명성, 어떤 점이 있을까요?





▷ 나경원 : 저는 이제 부동산 정책을 두 가지로 준비하고 있어요. 하나는 공급문제가 있고, 하나는 세금문제인데요. 공급문제는 원더풀입니다. 원하는 곳에 더 많은 집을 짓게 해드리기 위해서 풀 걸 풀겠다. 그래서 결국 민간에 의한 재개발, 재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면 박영선 후보 같은 경우는 공공이 32만 호를 5년 안에 공급하겠다,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공공이 짓는 거랑 민간이 짓는 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공공이 짓는 건 우리 세금으로 지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땅도 없고 실질적으로 서울에 그래서 어렵다고 보는 것이고요. 그래서 민간이 주도하는, 민간이 원하는 집을 짓게 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어떻게 보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점이고요. 그다음에 세금 부분은 이렇습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서울에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5억일 때 정해진 종부세 기준이 9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보면 서울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의 절반 이상이 종부세를 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 아파트 고가 기준도 12억으로 올리고, 그래서 12억 이하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절반으로 감경해 주는 것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 재산세가 너무 높다 보니까 아파트의 매매 등 모든 것이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고요. 1가구1주택을 장기보유한 경우에 굉장히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 그래서 월세 사는 것 같다는 말씀들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재산세 감경하는 것, 두 가지를 큰 공약으로 틀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승원 : 네. 또 하나는 가장 히트를 쳤다고 할까요? 가장 집중도가 높았던 공약 중에 하나가 바로 결혼 출산 지원에 1억 원이 넘는 지원을 하겠다, 이 부분인데.





▷ 나경원 : 그건 주택정책과 관련된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제가 원더풀 해서 민간에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아파트 공급 늘리는 부분만 말씀을 드렸어요, 빠르게 설명하기 위해서. 그런데 한 축으로는 임대아파트를 늘려드려야 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임대아파트 비율이 8%밖에 안 돼요, 서울이.





▶ 이승원 : 그렇죠.





▷ 나경원 : 그래서 한 20%까지는 높여드려야 되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도 공급을 해드릴 겁니다. 저희는 한 10년 정도의 계획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중간 모델로 사실은 그냥 민간아파트 분양하는 아파트를 사기는 어렵지만 내 집을 소유하고 싶은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종의 천만 원대 아파트, 이건 어떻게 해서 천만 원대 아파트가 가능하냐? 토지소유권은 시가 가지고 있고, 위에 아파트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 가지게 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죠. 이 토지임대부 주택을 1년에 1만 호씩 공급하려고 합니다. 지금 서울에 차량기지 같은 것이 이용하면 될 것이고요. 이 토지임대부 주택을 절반은 청년에게, 절반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려고 하고요. 그래서 그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 받는 분들 중에서 일정한 소득요건 이하의 분들에게는 청년의 경우에는 3년간 이자 지원을 해드리고, 신혼부부에게도 3년간 이자 지원을 해드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다 덧붙여서 출산을 하셨을 경우에 3년 더 이자 지원을 해드리겠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총 그러니까 이제 청년이 그 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신혼부부가 되고 그다음에 아이까지 낳으면 최대 9년까지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그러면 이제 이자 지원의 합계액이 최대 1억 1,700만 원이 될 수 있다, 이런 공약이 됩니다.





▶ 이승원 : 네. 그래서 그냥 1억 원 얘기가 나왔던 거군요. 지금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 나경원 : 네, 그렇고요. 사실은요. 이제 이게 저출산대책의 일환도 되는 거잖아요. 아이 낳으면 이자 지원을 더 해드리는 거니까 그래서 어떤 분들은, 아니. 이게 도움이 되냐, 이런 말씀들 하시지만 지금 저출산문제는 굉장히 국가적 재앙이에요, 아시겠지만. 2010년에 제가 이제 국회 저출산특위위원장을 했었는데 그때 40만 명 1년에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40만 명 출산을 한다. 출생이 된다. 그런데 이 40만 명 선이 무너지면 안 된다고 노심초사하던 때인데 그 이후에 3년 만에요. 작년에 몇 명 태어났는지 아십니까, 우리나라에서?





▶ 이승원 :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습니다.





▷ 나경원 : 네. 제가 이 수치를 물어보려고 한 게 아니라 27만 명이 태어났어요. 그러니까 30만 명대도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이 저출산에 대한 우리 대책은 굉장히 중요한데 남자 분들한테 왜 결혼 안 하냐, 이렇게 물어보면 첫 번째가 양육 부담. 두 번째가 주거 안정이고요. 여성 분들한테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어보면 첫 번째가 자아실현, 두 번째가 주거안정입니다. 그러니까 남녀 공히 주거안정은 매우 중요한 어떻게 보면 결혼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는 게 보여지지 않습니까?





▶ 이승원 : 네.





▷ 나경원 : 그래서 이렇게 주거안정을 좀 해드려야지 청년이든 신혼부부든 미래를 꿈꿀 수 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승원 : 네. 마지막으로 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오늘 오전에 뉴스공장에서 말씀을 좀 하시다가 시간이 모자라서 충분히 설명을 못하신 부분, TBS에 교육기능을 추가하는 아이디어를 언급을 하신 것 같아요.





▷ 나경원 : 네.





▶ 이승원 : 그러면 저희 같은 이 명랑시사는 없어지는 건지 궁금해서요. 어떤 아이디어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죠.





▷ 나경원 : 그게 아니라 지금 드리는 말씀은 이제 TBS의 이 설립목적을 보면 교통 등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미 어떤 프로그램을 없애고 살리고 하는 건 시장의 권한은 아니죠. 그런데 저는 이제 TBS가 교통 등 정보에서 교육정보를 제공하면 굉장히 좋겠다. 왜냐하면 그래서 TBS가 traffic 플러스 teaching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앞으로 비대면 교육의 질이 굉장히 높아지고, 이 비대면 교육이 굉장히 보편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강남구에서 ‘강남 인강’이라는 걸 하는데 이것을 무료로 하면서 굉장히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EBS의 어떤 교육프로그램, 또 강남 인강 같은 것을 더한 어떤 온라인 이런 강의를 이 TBS를 통해서 우리가 송출을 한다면 우리 서울에 아이들의 학력격차 해소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겠다 해서 제가 TBS가 traffic뿐만 아니라 이 teaching 교육에 관한 그런 역할을 중점적으로 한다면 지금 사실은 교육문제가 가장 우리 서울에서 강남북 격차의 핵심 아니겠습니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되겠네요.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나경원 : 네, 고맙습니다.





▶ 이승원 : 지금까지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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