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윤 대통령 회담서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 논의 전망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4-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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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에서 여야 대표와 인사 마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의제 조율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회담에서 민생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에도 이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민생 문제'를 논의하자며 8차례나 회동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제시할 민생 의제의 핵심은 총선 전후로 주장해온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이 지원금에는 총 13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야 해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서 비롯된 의료 공백 사태와 전세사기 특별법·제2 양곡관리법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국무총리·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 인선도 의제로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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