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5-02 16:20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합의 처리함으로써 협치의 희망을 국민에게 드리고자 노력했지만, 오늘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입법 폭주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은 입법 폭주에 가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앞으로 21대 마지막까지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규탄대회 뒤 거부권 행사 건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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