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종식 위해"…사명감 하나로 쉼없이 일하는 숨은 영웅들

문숙희

tbs3@naver.com

2020-03-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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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장 바빠진 사람들.
바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일텐요.

【 INT 】 선별진료소 의료진
"전국 보건소 똑같이 다 주말도 반납하고 평일에도 야근 근무하고…."

종일 보호복을 입고 있다보니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고 화장실 가기도 어렵습니다.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견디는 것은 사명감 때문입니다.

【 INT 】 김안현 / 고양 덕양구 보건소장
"보건의료인으로서 몸 담아 오랫동안 일해 왔지만 지금 이때를 위해서 내가 그동안 일을 하지 않았나."

【 INT 】 심욱섭 / 고양시의사회장
"전쟁이 났을 때 군인이 도망을 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은 전염병이 도니까 의사들이 열심히 해야죠."

시민들의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도 이들이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 INT 】 김원윤 / 경기도 고양시
"고생해주시는 공무원이나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리고, 건강도 그렇고 그 분들도 가족이 있을 텐데 그런 게 걱정되고…."

【 INT 】 이아름 / 서울시 영등포구
"이렇게 힘든데 도와주셔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안정돼서 안심하고 (업무를) 빨리 끝내셨으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진단검사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을 마다 않는 숨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TBS뉴스 문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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