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7-13 16:13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당의 일원으로 서울 시민과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피해 고소인에 대한 비난, 2차 가해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향후 당 소속 고위 공직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차원의 성찰과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김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박 시장이 숨진 뒤 당 차원에서 나온 첫 사과 발언입니다.이 발언이 전해지자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김 최고위원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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