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비상진료체계 강화…병원에 구상권 검토 요청"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6-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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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늘(17일)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의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16일) 회의 후 "최적기 내 치료해야 하는 환자 진료를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각 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고, 진료 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도록 했다"며 "병원에서 집단 진료거부 상황을 방치하면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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