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1∼4월 태국 방한객 지난해 동기보다 21% 줄어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6-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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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국가들의 방한 관광객이 일제히 늘어났지만 태국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11만 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87% 급증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 동남아 국가 가운데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에서 이제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 국가로 추락했습니다.

올해 태국 관광객 발걸음이 줄어든 것은 동남아 한류 중심지로 꼽히던 태국에서 한국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며 반한 감정이 싹텄기 때문이라고 관광업계는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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