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6-17 13:49
[서울경찰청 <사진=서울경찰청>] 고려제약이 의사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천 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이들에 대해선 금품을 제공받은 경위를 확인하는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소명 내용에 따라 입건자 수는 1천 명 다 될 수도 있고 덜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리베이트 금액에 대해 "많게는 수천만 원이고 적게는 수백만 원"이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일정 액수 조건 이하에서는 받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확인이 필요한 1천여 명은 그 범위를 넘는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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