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은림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지원 탄력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6-18 09:25

2


마을버스 <사진=TBS>

서울시의회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마을버스 업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이은림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어제(17일) 열린 제323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업계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급여, 택배·배달 업종으로의 인력 유출 등의 이유로, 적정 인원(차량 1대당 2.2명)보다 약 630명 부족한 상황에서 운영 중입니다.

개정조례안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과 처우 개선을 위한 상담과 조사 연구, 각종 사업 등을 시장과 운송사업자가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사항을 담았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5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다음달(7월)에 공포 시행됩니다.

이은림 위원장은 "마을버스 운수업계의 고충을 해소해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관련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